[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 달성이 통화정책만으로는 기대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11일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유연한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의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구조개혁은 노동생산성 제고에 따른 임금인상과 중기 재정건전성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언론인터뷰에서 “물가목표 달성과 디플레이션 탈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기업의 임금도 기대 인플레이션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