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뉴욕주가가 대형백화점들의 실적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일 2만919.42로 0.11% 하락했고 나스닥은 6115.97로 0.22% 내려갔다. S&P500은 2394.44로 0.22%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메이시 주가는 실적부진 발표로 17%의 대폭락을 기록했다. 콜 역시 분기판매실적 부진으로 7.86% 하락했다. 노드스트롬과 JC페니도 7%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4월 소매실적의 12일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부진이 단지 백화점보다 다른 형태의 소비를 선호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소비 자체가 부진한 지를 가늠하려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상장 이후 첫 번째 실적발표에서 성장 침체를 드러낸 모바일 메신저업체 스냅챗은 주가가 21.45% 떨어졌다.

이들 종목의 하락과 달리 애플 주가는 153.95 달러로 0.86% 올랐다.

브렌트 유가가 50달러를 회복한 국제유가 반등으로 인해 엑손모빌은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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