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따른 캐나다 달러 절상은 미 달러 절하시키며 금값에 도움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미 달러 약세와 북한발 불안감이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30.00달러로 0.19%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 잘 알려진대로 미국 달러와 금값은 단기대체재 관계에 있다.

또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원유생산국 화폐 중 하나인 캐나다 달러가치가 절상된 것도 미국 달러가치 약세를 유발시키는 데 영향을 주면서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게다가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그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진 것도 금값을 지지했다.

한편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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