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마켓 핫 이슈
트럼프 위기 지속...美 금융시장 역동성도 사라졌다파이낸셜 타임스 "미국 금융시장 수익률 곡선 평탄해졌다"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8  09:26: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트럼프에 대한 실망감 때문일까. 그간 역동적이던 미국 금융시장의 흐름도 평탄해졌다.

17일(미국시각)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날 미국의 핵심 수익률 곡선 측정도구들이 지난해 미 대선 이후 가장 평탄해졌다”면서 “이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아젠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제시해 준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특히 이날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사이의 갭이 1ppt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해당 수익률 곡선은 국채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를 측정하는 것으로 곡선이 가파른 것은 미래 경제여건에 대해서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해주고 향후 금리가 보다 가파르게 상승할 것임을 의미하지만, 반대로 곡선이 평탄해지는 것은 미래 금리 궤적이 보다 완만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진 것은 투자자들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몰려들면서 나타난 것이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오전장에만 7bps나 하락해 2.2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이번 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채 수익률(금리)이 낮아진다는 것은 국채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신문은 “FBI 코미 국장을 해임하며 발생된 미 행정부의 지속된 소동은 이날 미국 시장들을 강타했다”면서 “트럼프가 이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에 대한 수사에 개입하려 했다는 코미의 메모는 부정적 충격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인플레이션 기대 측정도구인 BEI도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소위 ‘트럼플레이션’에 대한 항복의 추가 신호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한편 그간 트럼플레이션은 새로운 미 행정부의 경제 아젠다에 기반해 미국 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높였었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외국인 삼성전자 '맹폭'...이재용 변수 주목
2
광복절 휴일중 엔화환율 큰 폭 상승, 역외 원화환율 하락
3
이재용 재판받자 삼성은 애플을 앞섰다
4
美 - 北 위기 완화...달러 급반등 vs 유로 추락 · 엔화환율 껑충
5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50% 넘어... 원화-엔화환율 상승
6
"SK하이닉스, D램 가격 19% 인상 땐 영업이익 7% 증가"...골든브릿지
7
北 위험 완화 · 美 지표 일제 호전...달러 또 껑충 vs 엔화환율 폭등
8
유럽에 또 테러...유로 추락 vs 달러 반등, 엔화환율 급락
9
셀트리온헬스케어 4% '껑충'...코스닥, 1p 상승 마감
10
'미국 달러' 팔고 vs '캐나다 달러' 사라고?
굿모닝 경제 뉴스
미국증시 '3개월래 최악' 연출
17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근래 보기 드문 ‘최악의 흐름’을 연출했...
美 FAANG · 반도체 · 바이오 주가 추락...
美 금리 불확실성 확대...금값, 이틀째 껑충
유가, '기술적 반등'에도 美 정유주는 하락
Hot 클릭 뉴스
"옐런 의장, 연임 가능성 높지 않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트럼프의 중국 무역보복...새로운 실수"
중국 경제 외화내빈?..."부채 위험 심각"
"오바마가 인종갈등을 조장했다"와...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동호로10길 8 새마을빌딩 3F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장경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