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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 원화-엔화환율의 엇갈리는 등락
장경순 기자  |  sixyell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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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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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국제적 투자 불안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불안 심리가 가져오는 현상이 엔화환율 하락과 원화환율 상승이다. 두 통화의 가치가 엇갈리는 것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8일 오후 2시13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1.2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는 0.37% 반등했다. 그러나 뉴욕시장에서는 110.83 엔으로 전일대비 2.02%의 보기 힘든 폭락세를 보였다.

야후뉴스는 이날 ‘1967년의 25차 수정헌법으로 트럼프를 퇴임시킬 수 있나’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 정도로 미국의 정치상황이 대단히 불안정하다. 미국 언론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1994년 탄핵위기보다 닉슨 전 대통령의 1974년 하야를 가져온 ‘워터게이트’를 더 많이 비교하고 있다.

엔화환율이 아시아시장에서 일부 반등했지만 전날 밤의 충격에 비하면 극히 일부여서 니케이지수는 1.5% 급락하고 있다.

그러나 엔화가치의 폭등과 달리 원화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원화환율은 1125.1 원으로 0.63% 올랐다. 원화환율이 엔화보다 큰 폭으로 등락하는 일반적 상황과는 차이가 난다. 미국의 정치뉴스에 대해서는 원화의 민감도가 엔화보다 떨어지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42 달러로 0.15% 하락했다. 유로 역시 전날 1.1083 달러에서 1.1159 달러로 급등한데 대한 일부 조정이 아시아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파운드가치는 1.2966 달러로 0.03%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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