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 커지고 있으나 차익매물 나오며 금값 모처럼 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너무 올랐나?

1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했다. 그간 연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타나면서 금값을 하락세로 돌려 세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2.80달러로 0.47% 하락했다.

금값은 이번 주 들어 3거래일 연속 뛰다가 이날 하락했다. 사흘 전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이 금값을 올렸고 그 후 이틀간은 ‘트럼프 리스크’가 금값을 급등케 했었다. 특히 전날엔 트럼프의 러시아 관련 내통 의혹이 더욱 커지면서 금값은 1.80%나 급등, 2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이날엔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금값이 숨고르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트럼프 탄핵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금값의 향후 동향 또한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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