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밤사이 뉴욕에서 일부 기력을 회복한 달러가 19일 아시아시장에서 다시 수세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는 주요통화에 대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이 거론되는 현재 상황은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으로 몰고 있다. 리스크 장세에서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오후 1시48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1.3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 하락했다. 미국의 애틀랜타 중부지역 산업활동이 5월중 크게 개선되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시장에서 달러가 간만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아시아시장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12 달러로 0.0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956 달러로 0.14% 상승했다. 로이터는 파운드가 18일 영국의 소매실적 개선으로 인해 한 때 1.3 달러를 넘었지만 곧바로 반대매도로 일부 반락하며 현재 수준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원화환율은 1달러당 1125.6 원으로 0.1% 올랐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52.91 달러로 0.76%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49.79 달러로 0.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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