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완전고용 여부 의문"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미국의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의 완전고용 여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용직을 원하면서 파트타임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고용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5~54세 남성이 적어 노동시장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닐 카시가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완전고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물가상승률 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6월 금리인상 결정은 경제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계획을 다시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정부의 3% 성장 목표에 대해서는 회의적 견해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