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현지시각) 미국증시에선 로우스와 티파니의 주가가 눈길을 끌었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2위 건축 자재 업체인 로우스의 주가는 분기 조정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드러나면서 3%나 하락했다.

로우스는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의 EPS 예상치 1.06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분기 매출도 168억6000만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169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미국 귀금속업체인 티파니의 주가는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8% 넘게  급락했다.

티파니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290만달러(주당 7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의 EPS 전망치는 70센트였다.

하지만 분기 매출은 8억9960만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9억1470만달러를 하회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었지만 미국과 유럽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 세계 동일매장 매출도 3% 떨어져 1.6% 성장을 예상했던 팩트셋 전망치에 크게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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