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쇼크 속에 금값이 반등한 것도 눈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이틀 연속 내리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국제 유가가 요동친 가운데 위험자산들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6.40달러로 전일 대비 0.26% 상승했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됐는데도 금값이 올랐다.

이날 글로벌 시장은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동에 주목했다. OPEC의 원유 감산 기한 연장과 감산 규모 확대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감산 기한만 9개월 연장 했을 뿐 감산 규모는 하루 180만 달러에서 더 확대하지 않자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폭락했고 이로 인해 주요 위험자산이 요동쳤다.

또한 위험자산 들의 불안한 움직임 속에 국제 금값은 이틀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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