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 필요성 상승 추세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의 4월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는 31일 “코리안리의 4월 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는데 해외에서 발생한 재해 수가 줄어들고, 하이브리드 자본에서 28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손해율은 71.4%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는데 해외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각각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투자수익률은 2.6%를 기록하며 일회성 PEF(사모투자펀드) 배당 지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하락했지만, 금리인상 사이클로 미뤄볼 때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이어 “투자 수익률 개선에 힘입어 실적은 회복될 것이며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시행과 규제 완화 가능성으로 재보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코리안리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0.42% 하락한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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