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 지급여력비율 더 개선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손해보험사 주가가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인 HSBC가 “보험섹터의 자본 우려가 더욱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일 HSBC는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자본 적정성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최근 각각 4990억원과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는데 이에 따라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의 RBC(지급여력비율) 비율은 각각 198%와 183%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부채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 스케쥴은 연착륙을 위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면서 “오는 12월부터 2020년까지 약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손보사들의 견고한 이익과 더불어 규제 완화, 후순위채 발행 등을 고려할 때 보험 섹터에 대한 자본 우려는 더욱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이어 “예상보다 빠른 손해율 개선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보험섹터의 평균 목표가격을 6.1% 상향 조정하며 보험섹터 가운데서도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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