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주택대출 규제도 큰 영향 없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017 노무라 아시아 투자포럼에서 NIM(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이 예상치보다 상회했고 올해 대출 성장률이 4%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비율을 낮춤으로써 주택담보대출 심사 규제 강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신규 주택담보대출 LTV 비율이 대략 53% 정도이기 때문에 대출성장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또한 “대우조선해양 상각비 포함 올해 대손비용으로는 36bp(1bp=0.01%)를 제시했고, 인건비를 계속해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12.4%로 개선된 것을 감안했을 때 성장 프로파일에 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19% 상승한 4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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