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증권업계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15일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증권사들의 이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망하고,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추천했다.

NH증권은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을 3478억원으로 예상하고, 트레이딩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홍콩 ‘H지수’ 추가 상승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도 예상된다”면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증권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우려로 증권주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는다면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부동산경기 호조로 IB 부문의 견조한 이익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코스피 상승시 주식운용수익 및 ELS 관련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과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