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1170억 원 달성할 수 있을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LIG넥스원(079550)과 관련해 정치적인 잡음에 따른 일시적인 주가 약세보다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는 19일 분석 자료를 내고 “한 방위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방위사업청 부패 의혹을 보도한 뉴스 기사들은 미확인 출처를 기반으로 한 기사들이었고, 아무래도 정치적인 의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핵심 촉매들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CLSA는 “방위예산 증가 및 실적 개선 가속화와 더불어 2분기에 수주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17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분기부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생산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에 영업이익 290억 원, 영업이익률 5.8%를 예상하며, 신규 수주 또한 해외계약이 마무리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와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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