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선 위험자산 선호 경향 뚜렷...안전자산은 기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된데다 유럽증시와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이 껑충 뛰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의 가격이 떨어졌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6.70달러로 전일 대비 0.78% 하락했다.

이날 유럽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시작되자 유로, 파운드 등 유럽 통화의 가치가 떨어졌고 이는 미국 달러 강세를 유발시키면서 금값을 압박했다.

또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정당이 총선 결선 투표에서 앞승을 거두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미국증시 역시 기술주 급반등 속에 3대 지수가 껑충 오르면서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러자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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