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가동률도 점차 개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녹십자에 대해 “아시아 1위의 혈액제제 생산업체로 미국과 캐나다에 혈액제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 CS는 “혈액제제가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마진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혈액제제인 IVIG는 임상시험이 끝난 상태로 내년에는 수출에 나설 계획이며 2019년에는 캐나다에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CS는 이어 “독감백신 국내 1위로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며 PAHO(범美보건기구) 가입 이후 가동률을 개선시켜 왔다”면서 “올해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성장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녹십자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71% 상승한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