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매출 · 유저 수 · 서버 가동률 등 확인해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신통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다중접속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M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만 500만명이 넘어서면서 게임업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는 “리니지M의 관전 포인트는 매출 순위와 유저 수, 서버 가동률, 아이템 거래내역, 현금창출 능력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LSA는 하지만 “리니지M의 주요 기록들은 밸류에이션에 이미 반영돼 있고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에서도 확인했듯이 초기 성공의 지속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니지2레볼루션은 동남아시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특히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셀(Sell), 넷마블게임즈에 대해서는 언더 퍼폼(Underperform) 의견을 각각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엔씨소프트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84% 하락한 40만500원, 넷마블게임즈는 1.33% 하락한 14만8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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