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3상 종목 묶은 바스킷 투자도 고려해볼 만"...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종목에 대한 바스킷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20일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바이오주 상승이 뚜럿한데 이에 대한 상업적 가치를 평가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아직 국내 신약이 해외에서 실적으로 평가 받는 기회가 거의 없는 만큼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주가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한미약품,코오롱제약 등과 같은 대형 제약사에 이어 신라젠, 아이진, 제넥신,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지트리비앤티 등과 같은 바이오기업 주가도 상승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신약개발 관련주의 조정이 1년 여간 진행됐고, 그동안 임상시험 등도 진행되는 등 향후 이들 기업의 주가상승이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업적 가치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임상 2~3상이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기업을 묶어서 바스켓으로 매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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