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주 만에 최저치로...달러 연일 뛰자 금은 연일 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미국 달러 가치가 연일 오른 가운데 금값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금값은 5주만에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3.50달러로 전일 대비 0.26% 하락했다. 최근 연일 하락이다. 지난 주 연준의 금리인상 후 미국의 달러강세가 지속되자 금값이 연일 떨어지고 있다. 전날에도 금값은 0.78% 하락했었다.

다만 이날엔 국제 유가 급락 속에 미국의 위험자산인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하락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 하락폭도 전날 보다는 축소됐다.

전날엔 달러 강세와 미국증시 급등 속에 금값이 급락했었다.

이날 국제 금값이 떨어지자 뉴욕증시 내 금 관련주 중 하나인 배릭골드의 주가도 1.42%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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