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의류 배달 사업 진출에 의류 판매업체, 의료 유통업체 직격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의 주가 흐름과 아마존의 시장 영향이 주목받았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지난해 5월의 자동차 사고 소송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영향으로 주가가 0.7% 상승했다.

그런가 하면 주택건설업체 레나의 주가는 분기 실적의 예상치 상회로 1.6%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이 새로운 프라임 의류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류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마존 회원은 자택에서 의류를 시범 착용하고, 필요한 의류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갭, 아베크롬비앤드피치, 아메리칸이글의 주가가 각각 3.9%, 3%, 4% 급락했다. 백화점 업체인 노스트롬, 메이시스 주가도 3.9%와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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