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표 다 시장 예상에 거의 부합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여전히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미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도 시장 전망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미국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2주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로 전환됐지만, 역대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000명 늘어 24만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사전 전망치) 24만명을 살짝 웃돈 것이다. 그러나 이 지표는 30만명만 밑돌면 괜찮은 수치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는 여전히 굳건한 호조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

그런가하면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5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월 수치(0.3%)와 동일한 것으로 WSJ가 집계한 5월 분 시장 전망치 '0.3% 상승'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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