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일회성 이익 점쳐지기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26일 하나금융지주(086790)와 관련해 "밸류에이션 가치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목표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다이와는 분석 자료에서 “하나지주는 견고한 대출 증가율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덕분에 단기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에 대출 증가율이 약 2%에 달하고 올 한해 4.1%의 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2분기에 약 500억 원의 보너스를 제외하고는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비용도 낮은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와는 "하나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47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잠재적인 SK하이닉스 지분 매각과 구 외환은행 본사 사옥 매각은 올 한해 6000억~7000억 원의 일회성 이익을 기록하도록 만들 것이고 배당성향이 늘어날 수도 있는 만큼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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