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신뢰지수 · 고용지수 '맑음'...車 판매 · 집값은 '흐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미국의 6월 각종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18.9로 전달(117.6)보다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116.0)를 상회했다.

현황지수는 146.3으로 5월의 140.6보다 높아진 반면 기대지수는 100.6으로 전달 102.3보다 하락했다.

고용 관련 지표인 취업곤란지수는 18.0으로 5월의 18.3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자동차판매는 2% 감소할 전망이다.

조사업체 JD 파워와 LMC 오토모티브는 6월 자동차판매가 148만대를 기록, 전년 동월에 비해 2%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LMC는 또 올해 신차판매대수 전망치도 1720만대에서 171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그런가 하면 4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은 전국 20개 주요 도시에서 지난해 4월보다 5.7% 올라 3월 상승률(5.9%)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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