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도 20% 수준으로 높아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BNK금융지주(138930)와 관련해 “더 강력해진 자본으로 완만한 실적을 타개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7일 분석 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망하면서 2분기 BNK금융지주 순이익이 1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순이익 전망은 순이자이익은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대출충당금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으로 이익을 부분적으로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판매관리비는 완만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CET1 비율(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역 은행에 요구되는 최소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러면서 CS는 BNK금융지주에 대해 “올 한해 동안 추가 디레버리징이 예상되며, 위험가중자산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배당금을 늘릴 정도로 자본 적정성이 충분하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2018년 배당성향 전망을 14%에서 각각 20%, 25%로 상향하며 목표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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