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11일 의회 출석을 앞두고 달러가 원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이날 1달러당 1151.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6원(0.14%)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현재 114.3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과 보유채권 축소 방침 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Fed의 연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을 11일 오후 4시34분 현재 59.1%로 집계했다.

유로와 파운드가치는 큰 변동이 없거나 달러에 대해 소폭 절상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97 달러로 0.0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902 달러로 0.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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