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흘 연속 소폭씩 상승...달러는 혼조세 보이다가 강보합 마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상승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부진은 일시적이다”면서도 “금리인상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발언 한 것이 미국 달러가치는 혼조세에 머물게 하고 금값은 더 오르게 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9.10달러로 0.36% 상승했다. 오름폭이 소폭씩어어서 그렇지 금값은 이번 주 들어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에 미국 달러가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가까스로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이런 가운데 금값이 올랐다.

이제 금값은 이번 주 금요일(미국시각)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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