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부진+트럼프 케어 좌절...달러 10개월래 최저, 금은 3일 연속 상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미국의 물가지표 부진에 이은 트럼프 케어 좌절이 금값 상승을 더 이어가게 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1.90달러로 전일 대비 0.66%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에 그치면서 연준의 목표치 2%에 미달한 데다 이날엔 백악관이 “트럼프 케어 무선 선언”까지 하면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곤두박질 치자 금값이 또 뛰었다.

트럼프 케어는 상원 소속 공화당 의원들까지 반기를 들면서 무산됐다. 또한 이는 트럼프의 경제정책 아젠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이에 미국 달러가치는 10개월래 최저치로 추락했고 금값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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