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셀트리온이 3%대 급락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1위로 3.39% 하락한 11만10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시장 출시를 확정하면서 미국에서 경쟁사를 만나게 된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67%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1만82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차익매물이 몰리며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5포인트(1.01%) 하락한 670.47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205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9억원과 649억원을 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1.36%), 휴젤(0.78%), 컴투스(1.99%) 포스코켐텍(5.79%) 등이 상승한 반면 SK머티리얼즈(-1.70%), 나노스(-3.99%), 원익IPS(-2.26%), 에스에프에이(-2.5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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