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전자상거래 업체가 소비행태 변화시킬 능력이 크다는 의미"

▲ 계산대가 없는 '아마존 고' 매장. /사진=유튜브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드디어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미국시각) 크게 강조했다.

WSJ는 “아마존(Amazon.com)이 현재 50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됐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거대 전자상거래업체가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능력에 얼마만큼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강조해주는 엄청난 수치다”라고 밝혔다.

WSJ는 “미국시간 기준, 수요일(26일) 오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5028억달러로 증가했다”면서 “이는 동사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49.98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를 목전에 두고 1% 이상 상승했다”면서 “실적 발표는 하루 뒤인 목요일(현지시각 27일) 이뤄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WSJ는 “올 한해는 투자자들이 미래 블루칩 기업들로 변모할 소수의 거대 테크 기업들에게 막대한 투자를 감행한 기간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아마존의 기세 또한 무섭다”고 전했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