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휴젤과 메디톡스 등 보톡스주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터치한 후 약세로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젤은 0.36% 하락한 6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2만2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휴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61억원과 2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9.2%, 67.1% 증가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10분기 연속 사상 최대실적이다.

메디톡스는 0.94% 하락한 63만3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64만75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계에서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깜짝실적 발표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85% 하락한 11만14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11%) 하락한 666.4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억원과 9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M(2.26%)이 2.2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로엔(0.79%), SK머티리얼즈(2.90%), 신라젠(4.37%), 포스코켐텍(1.40%)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바이로메드(-1.07%), 에스에프에이(-1.04%) 등은 하락했다.

나노스는 12.04% 급락한 1만3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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