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가 13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첫날 15% 급등하며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5.23% 뛰어오른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4만1000원에서 단숨에 1만원 가까이 뛰어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총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셀트리온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및 판매사로 지난 19~2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코스피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 영향으로 원익IPS(-5.12%), 주성엔지니어링(-3.57%), 동진쎄미켐(-5.29%) 등도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3.53포인트(2.03%) 하락한 652.95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99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9억원과 1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중에서는 신라젠(0.84%), 컴투스(1.15%), 나노스(4.18%), 파라다이스(2.97%), CJ오쇼핑(0.89%) 등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2.51%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메디톡스(-4.18%), CJ E&M(-2.73%), SK머티리얼즈(-3.47%), 에스에프에이(-4.19%), 포스코켐텍(-3.67%) 등이 약세로 마쳤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