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애플의 '후광 효과'가 코스닥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하이비젼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등 카메라모듈,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2일 증권계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기관의 대량매수에 힙입어 전날보다 8.56% 상승한 1만3950원, 주성엔지니어링은 6.31% 상승한 1만6850원에 각각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하이비젼시스템 12만주, 주성엔지니어링 15만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67%) 상승한 657.52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15억원과 204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1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부품, 음식료 담배, 화학, 금속 등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1.67%), 휴젤(1.32%0, 코미팜(1.24%), SK머티리얼즈(2.95%), 바이로메드(2.65%), 원익IPS(3.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6.23%), 컴투스(-1.40%), 포스코켐텍(-1.98%)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약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AP시스템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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