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일(미국시각) 발표된 미국의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도 서비스업종의 증가 덕분에 늘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는 살짝 밑돌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8000 명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8만 명에도 약간 미달하는 것이다.

반면 뉴욕시의 기업 환경은 확장세를 더 확대해,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7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지수는 전월 55.5에서 62.8로 상승했다. 여건 지수는 지난해 10월에는 49.2를 나타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63.8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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