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개선 추세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포스코(005490)와 관련해 "핵심 철강 사업뿐만 아니라 비철강 사업과 비영업 이익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7일 내놓은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아시아에서 활발한 철강 공급 개혁 하에서 수요가 계속해서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며, 하반기에도 내년에 철강 스프레드 추가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에 원자재 가격의 더욱 완만해진 회복 아래서 철강 가격의 급속한 회복은 예상했던 것보다 철강 스프레드를 더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상향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CS는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 추세 개선과 비영업 비용 감소로 연결 영업이익이 별도 영업이익보다도 더 크게 개선될 것이며, 연결 영업이익보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S는 "포스코의 2018년 추정 이익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0.6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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