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 지수가 6p 상승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5%대 급등했다. 메디톡스, 휴젤 등도 큰폭 상승했고 데이터솔루션은 3거래일만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데이터솔루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오픈베이스도 오름세로 마쳤다.

7일 증권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46% 뛰어오른 10만82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요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훈풍도 주가 상승에 한 몫을 했다.

데이타솔루션은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6630원에 마감했다. 지난 3일 상장 후 이틀간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지만 이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픈베이스는 7.03% 상승한 4340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솔루션의 최대 주주로 데이타솔루션의 지분가치가 주목받은 데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수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1포인트(1.06%) 하락한 648.3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8억원과 25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0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4.35%), 휴젤(5.65%), 신라젠(3.90%), 컴투스(1.12%)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0%), CJ E&M(-1.38%), 로엔(-2.18%), 포스코켐텍(-5.53%) 등은 약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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