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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형 외신반응... "12년형 선고받더라도 경력 안끝났다"로이터 "목소리 떨리고 몇 차례 눈물 삼켜", 블룸버그 "투자자들, 놀라울 정도로 낙관적"
장경순 기자  |  sixyell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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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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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재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2년 징역의 중형이 구형된 7일 재판에서 이 부회장이 몇차례 눈물을 참았다고 로이터는 이날 기사에서 전했다. 블룸버그는 선고가 구형대로 이뤄지더라도 삼성그룹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부회장이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회사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최후 진술을 할 때 “목소리가 떨렸고 눈물을 참기 위해 몇 차례 발언을 멈췄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한 실망감을 드린데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발언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삼성의 뇌물혐의에는 어떤 배경이 있나’라는 기사에서 5개의 문답을 통해 사건을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형대로 12년형이 선고되더라도 그의 경력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소한 다섯 개 재벌그룹의 회장들이 한국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자신들의 회장 자리로 돌아갔다”며 “실제로 그의 아버지(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는 탈세, 배임, 뇌물공여로 기소되고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끝내는 자신의 기업을 이끌어가는 위치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투자자들이 놀라울 정도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재판이 시작된 이래 삼성전자 주식은 사상 최고가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회장 일가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매일매일의 회사 운영에 간여한 것은 아니고 신뢰하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맡겨왔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세 명의 공동회장이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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