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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 4등 됐다가 3등 됐는데 특혜라니..."군산바이오 입찰 특혜 논란 취재
윤광원 기자  |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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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1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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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군산바이오 발전소는 한국중부발전이 19%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81%는 금융단이 투자, 설립한 군산바이오에너지라는 특수목적법인이 100MW급 2기 목제펠릿 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공고를 냈고 여기에 롯데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응찰해 치열한 경쟁 끝에 롯데가 최종 선정됐다.

그런데 이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과 일부 언론들이 최근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은 크게 3가지다.

첫째, 4차 기술회의 완료 시점에 기술점수(경제성 평가)에서 ‘꼴찌’였던 롯데가 최종적으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특혜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술점수와 입찰가격을 합산해 낙찰자를 선정하는데, 최종적으로 롯데는 기술점수 3등, 가격 1등으로 합산해 1등이 된 것”이라며 “이는 가격은 고려치 않고 기술점수와 최종 순위만 직접 비교해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당초 기술회의는 4차에서 끝내기로 했는데 왜 5차까지 갔느냐는 것이다.

취재결과 기술점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동시간(발전소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재가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4차 때 일부 입찰사는 너무 짧게 제시했고, 그에 합당한 근거를 대지 못해 입찰 4개사의 합의 하에 5차까지 간 것으로 나타났다.

5차에서 일부 입찰사는 4차 때보다 기동시간을 더 길게 제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셋째 의혹은 평가계수를 5차 때 롯데에게 유리하게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의혹에 대해 군산바이오는 “평가계수를 바꾼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려 한 것은 아니다”라며 “평가계수 변경 전후 롯데건설의 순위가 바뀌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 종합 순위로 따지면 평가계수 변경 전·후 모두 롯데건설이 1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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