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7일(유럽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의 흐름이 엇갈렸다. 유로화가치 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수출기업이 많은 독일증시는 하락한 반면 광산주 상승 영향 속에 영국증시는 상승했다.

유럽증시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531.94로 0.27% 올랐다. 또한 유로존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207.89로 0.09% 상승했다.

반면 독일의 DAX 지수는 1만2257.17로 0.33%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 영향으로 광산주의 가격이 오른 것이 주가 상승 출발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광산주가 많은 영국증시가 올랐다.

그러나 독일의 핵심 경제지표 중 하나인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 감소하면서 0.2%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독일증시는 후퇴했다.

게다가 유럽증시가 열리는 동안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다시 절상된 것도 유로존 증시엔 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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