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 인상 전망이 오르내리면서 달러가치도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5.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0원(0.18%)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이 여름휴가철의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주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

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Fed가 연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8일 오후 4시13분(한국시간) 현재 50.4%로 전날의 51.4%보다 낮게 집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0분 현재 110.5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8% 하락했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의 변동 폭이 같았기 때문에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7.73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7.88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16 달러로 0.18% 상승했고 파운드가치는 1.3045 달러로 0.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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