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실적 호전에 고무...애플 시총 1조달러 달성도 관전 포인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마이클 코어스, 랄프로렌의 주가 급등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미국의 패션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21% 넘게 급등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0센트로 팩트셋 조사치 62센트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도 9억5240만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9억1900만 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의류업체인 랄프로렌의 주가도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13% 넘게 상승했다.

랄프로렌은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5950만 달러(주당 7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11달러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5센트를 상회했다.

한편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0.8% 오른 160.08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161.83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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