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틀째 약보합...메디포스트 · 오스템임플란트 상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 지수가 2포인트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기대감에 메디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 등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10일 증권계에 따르면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인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3.35% 상승한 8만6800원을 기록했고 치매 치료제를 보유한 씨트리는 1.76% 강세로 마감했다.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각각 4.48%, 1.96% 오름세로 마쳤다.

드림시큐리티는 단기 과열 완화장치 해제 소식에 곧바로 19.70% 뛰어오른 401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에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드림시큐리티는 카카오뱅크 효과가 거론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44%) 하락한 640.0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과 137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은 211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0.65% 하락한 10만77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3%), 메디톡스(3.73%), 휴젤(3.66%), 포스코켐텍(3.22%) 등이 상승한 반면 로엔(-3.82%), 코미팜(-1.30%), SK머티리얼즈(-1.30%), 신라젠(-2.96%) 등은 약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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