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4만8000원으로 상향...KB증권도 호평...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추세적 손해율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11일 “큰 폭의 손해율 개선과 투자이익 증가, 책임준비금 감소가 2분기 삼성생명의 증익을 견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분기 손해율은 74.9%로 전분기대비 6.9%포인트 개선됐다”면서 “실손보험료 인상효과, 영업일수 감소, 금융당국의 보험금 과당청구 제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에도 손해율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마진율이 높은 변액종신보험, CI보험, 중저가 보험 위주의 판매 전략으로 신계약마진도 전년동기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손해율 추세적인 개선으로 보험이익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도 이날 “삼성생명이 가치 중심의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어 “상품 믹스 개선으로 신계약 가치가 증가했다”면서 “신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보유계약의 마진이 보험사의 수익성을 대변하는 주요 척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 변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