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가격 상승은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향후 실적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11일 골든브릿지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기존 폐기물매립 부문에서 2017년 60억원, 2018년 230억원 매출을 추정했지만 매립지 진행시점 지연으로 실적 추정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광양매립지의 경우 올해 재개계획이 지연되면서 2018년 상반기에 재개할 예정이고 사천매립지는 2018년 10월 영업을 시작해 2019년부터 영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폐기물 매립부문의 매출은 2018년 상반기에 80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광양 · 사천 매립지 재개 및 수익인식이 가시화될 때 주가 방향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는 철스크랩 가격으로 최근 중국 철광석 수요 증가로 연말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2017년 상반기 스크랩 평균가격은 2016년 대비 27%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인선이엔티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8% 하락한 76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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