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코스피의 급락은 지속됐지만 원화환율은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43.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5원(0.13%) 상승했다. 장중 한 때 1148.1 원까지 올랐으나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코스피는 1.69%의 급락세를 지속했지만, 환율은 과도한 상승에 대한 우려가 일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현재 109.11 엔으로 전날보다 0.08%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48.0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45.20 원보다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55 달러로 0.14%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980 달러로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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