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 지수가 5포인트 상승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휴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증권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63% 상승한 10만85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5만7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들이 3배 가까운 15만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내츄럴엔도텍은 17.76% 급등한 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급등세다. 공영홈쇼핑을 시작으로 대형 홈쇼핑에도 재진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P시스템은 외국인 순매수 1위로 3.28% 상승한 4만41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쳤다는 증권사 보고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들은 이날 AP시스템을 순매도해 대조적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88%) 상승한 634.9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89억원을 홀로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3억원, 30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95%), 메디톡스(2.91%), CJ E&M(1.32%), 휴젤(1.44%), 코미팜(2.45%), 신라젠(1.26%), 컴투스(2.65%) 등은 상승한 반면 로엔,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등은 약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AP시스템, 비에이치, 메디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플렉스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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