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중국공장 엔진 출하량 증가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현대위아(011210)의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이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진단해 눈길을 끈다.

17일 증권계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주가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48% 상승한 7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3.6% 하락 마감했었다.

다이와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오는 4분기부터 2019년까지 자동차사업부와 기계사업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을 홀드(Hold)에서 아웃 퍼폼(Outperform)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같이 보는 이유에 대해 다이와는 ▲멕시코 공장에서의 엔진 및 CJV 출하량 67% 증가 ▲U디젤엔진의 폭발적 성장 ▲R디젤엔진의 생산 재개 ▲중국 내 현대차그룹의 4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하고 2018년 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와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회복되고 2018년에는 5.8%를 기록할 것”이라며 “공장 자동화 사업이 향후 2년간 기계사업부에 더 큰 동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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