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새 건강보험 정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7포인트 상승하며 640선을 돌파한 가운데 성창오토텍, 피엔티 등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큰 폭 상승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성창오토텍은 전날보다 7.09% 상승한 7850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 양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피엔티(4.56%)도 동반 오름세였다.

반면 지난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0.56% 급락한 1만5250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 (1만5500원)이하로 내려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공모가는 6000원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외국인 순매수 1위로 전날보다 8.93% 뛰어오른 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문재인 정부의 새 건강보험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20포인트(1.13%) 상승한 642.1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과 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로 마쳤다. 셀트리온(1.57%), 메디톡스(2.83%), 휴젤(4.10%), SK머티리얼즈(2.76%), 신라젠(2.49%), 에스에프에이(2.8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0%), GS홈쇼핑(-0.70%) 등은 약보합에 그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서울반도체, 아모텍, 휴젤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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