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수출 견조, 중국법인 공격적 캐파 증설"...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에 ‘업종 최선호주’다운 성과를 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내수 매출은 다소 부진했으나 수출 및 중국법인의 탁월한 성장세가 유지됐다는 것.

KTB증권은 보고서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영향으로 내수부문의 공급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나, 미주지역 중심의 해외 수출이 견조한 상황에서 국내 증설 캐파가 가동되며 오더 규모 확대가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법인 역시 공격적 캐파 증설은 적체돼 있는 오더 해소를 위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향후 외형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9.8%, 당기순이익은 13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대비 15%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의 빠른 해외 확장 스토리는 상장 이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실적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어, 유사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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