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보조금 지급 땐 영업이익률에도 영향...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가 BGF리테일, GS리테일 등 편의점 업종에 대해 향후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18일 골드만 삭스는 “2분기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악화된 가운데 경쟁 심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경우 각 매장의 매출 하락을 완화시키기 위해 프랜차이즈 인건비 보조금 등을 지급하는 한편 내년에 보조금을 추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OPM(영업이익률)이 3.2%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골드만 삭스는 이어 “BGF리테일의 경우 보조금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보조금 지급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각각 0.56%, 0.97%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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